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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싱글즈 9월호 : 평범한 삶을 살아본 적 없는 남자, 평범하지 않은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 여자. 매일이 치열해야만 했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두 주인공이 보낸 가장 편안한 하루. #SOOYOUNG #Singleskorea



지창욱과 최수영이 보낸 보통날

매거진 '싱글즈'가 K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두 주인공, 배우 지창욱과 최수영이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서로의 색이 분명한 두 배우의 완벽한 케미로 방영 전부터 화제인 이번 드라마의 두 배우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주변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힐링과 감동은 물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알게 해주는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싱글즈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계절이 여러 번 바뀔 동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촬영했다고 들었다. 촬영이 끝난 후 유독 빈자리가 컸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이 끝나고 나서는 내 캐릭터인 연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인물들을 함께 떠나보내는 기분이었다. 동료들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질 만큼 돈독했던 현장이었거든. 이후 소녀시대 컴백 준비 등으로 바쁘게 지내며 허전함을 덜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직도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이 되나?
(지창욱) 이번엔 생각보다 편안하다. 과정 하나하나가 만족스러웠고,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결과도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드라마의 성패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
(최수영) 마찬가지다. 결과를 미리 걱정하다 보면 끝이 없다는 걸 지난 몇 작품을 통해 배웠다. 성과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들이 곁에 많이 생겼고, 인간적으로 얻은 것이 많은 작품이라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드라마가 잘되는 건 이제 내 손을 떠났다고 본다. 촬영하며 우리가 느낀 감정을 시청자 한 분이라도 함께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어떻게 소개하고 싶나.
삶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팀 지니'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에 함께하고 싶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미 지창욱 배우와 성동일 선배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였다. 두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너무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에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방법이 따뜻하고 유쾌하다는 점도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도 위안이 됐겠다.
촬영장에 갈 때 혼자만의 싸움을 하러 가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번 촬영장에서는 여러 배우가 함께하는 신이 많았고, 모두 에너지를 주고받는다는 걸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그 경험 자체로 너무 의미 있고 재미도 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현장이었던 것 같다.
(최수영) 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주연 배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지창욱 배우가 그런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줘서 고마웠다. 평소에 굉장히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촬영 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그냥 하면 돼~" 하고 한 마디씩 건네던 말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졌다.
(지창욱) 수영은 어릴 때부터 사회생활을 해온 연륜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언제든 다정하고 친근하다. 작품 속 연주처럼 편안하고, 밸런스가 잘 맞는 파트너라 믿고 의지했다.

연주는 어땠나. 공개된 포스터에서의 따뜻한 눈빛이 연주를 설명하는 듯했는데.
자신보다 타인을 더 크게 생각하는 친구다. 호스피스 병동을 지키는 간호사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통한다. 사회봉사자로 병동을 찾아온 겨레에게서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작품은 특히 일상적으로 만나기 힘든 삶의 모양을 경험하는 계기였을 것 같다.
아무리 유쾌하고 따뜻하다 해도 우리가 다루는 것이 삶의 마지막, 곧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면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걸 잊지 않으려 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호스피스 병동, 말기암 환자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나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그런 것들을 보고 나니 도저히 가벼워질 수가 없더라.

이번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었으면 하나?
(지창욱) 석양을 닮은 드라마였다고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해가 지기 직전,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닮은.
(최수영) 석양, 좋다. 생의 마지막에 가장 찬란한 순간을 선사하는 드라마.

윤겨레와 서연주가 아닌 지창욱, 최수영이 지금 말하고 싶은 소원은 무엇인가?
(지창욱) 작은 즐거움이라도 매일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어떤 걸 해도 만족스럽지 않고, 그냥 오늘 하루가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날이 있지 않나. 그런 날 없이 한결같이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최수영) 우리 둘 다 오늘 화보 촬영이 있어서 엄청 행복했다(웃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를 하면서 갖게 된 바람인데, 소중한 사람들이 진심으로 건강했으면 한다. 으레 건네는 안부 인사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서 건강을 빈다.


photographer 오재광
editor 송혜민
stylist 서수경
make-up 이명선
hair 나건웅
assistant 권소희

✱CREDIT: Singles Korea



▼ [Behind The Scenes] Saram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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