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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 BEAUTY] 윤아 코스모폴리탄 12월호​ : “뷰티 뮤즈로서 사랑받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잘 먹고 잘 자는 저만의 건강한 라이프를 잘 지켜 오랫동안 사랑받는 아이콘이 되고 싶어요.” -윤아 #이니스프리 #innisfree



우리가 생각하는 뷰티 아이콘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와 자기 관리에 능한 건강한 매력의 소유자! 물론 이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윤아가 그러한 예! '걸그룹 최강 미모', '센터 비주얼'···. 그녀는 데뷔 시절부터 예쁜 미모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긴 세월 동안 사랑을 받는 건 비단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그녀가 뷰티 아이콘으로 뽑힌 건 당연한 결과! '펀 피어리스 피메일 (Fun Fearless Female)'을 실천하는 윤아를 코스모가 만났다.




Q: 매년 어떤 스타를 올해의 뷰티 아이콘으로 선정할지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만장일치로 윤아 씨가 '뷰티 아이콘 오브 더 이어 (BEAUTY ICON OF THE YEAR)'에 윤아 씨가 선정됐어요. 축하드려요!
A: 어떤 아이콘이 된다는 건 정말 감사하고 기쁜 일이죠. 더군다나 뷰티 아이콘은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뷰티 아이콘으로 뽑히고 싶은 바람이에요.

Q: 아무리 타고난 미모가 훌륭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하는 윤아 씨는 관리의 귀재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말에 동의하나요?
A: 하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피부가 건성이라 뭐니뭐니해도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겨울철에는 수분 케어에 만전을 기하는데, 요즘은 눈가 주름이 걱정돼 아이 케어에 올인하고 있어요.

Q: 윤아 씨를 올해의 뷰티 아이콘으로 뽑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한 브랜드의 뷰티 모델을 오랫동안 해온 거예요.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소감과 함께 수많은 광고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A: 올해로 이니스프리 모델이 된 지 딱 10년이 됐어요. 그동안 저와 이니스프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끈끈한 사이가 됐고요. 하하. 저를 믿고 10년 동안 함께한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모든 광고 촬영이 다 기억에 남는데, 그중에서도 화산송이 제품과 한란 제품의 광고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제주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광고에서도 잘 표현됐거든요.

Q: 10년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다면 10년 차 뷰티 브랜드 모델 윤아가 추천하는 나만의 '페이버릿 아이템 (Favorite Item)'은?
A: 노세범 미네랄 팩트, 그린티 라인, 립 제품을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수분 마스크 팩으로 1일 1팩도 실천하고 있어요.

Q: 올해 윤아 씨 활동으로 '효리네 민박 2'를 얘기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방송을 통해 주목받으며 다시 한번 '생얼이 아름다운 스타'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기도 했잖아요. 생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요?
A: '효리네 민박 2' 촬영은 헤어·메이크업 스태프와 스타일리스트 없이 매니저만 대동했어요. 항상 이른 아침 시간에 출근 준비를 하느라 헤어·메이크업할 시간도 부족했지만 무엇보다 혼자서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라고 편하게 생각했더니 부담이 사라지더군요. 실제 제 모습이 잘 표현돼 많은 사람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Q: 윤아 씨 하면 몸매 얘기를 빼놓을 수 없죠. 워낙 마른 몸매라 다이어트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자연스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가 않지만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대한 잘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20대 후반인 지금 비로소 깨달은 뷰티 철학이 있을까요? 다시 말해 언니로서 어린 친구들에게 해줄 조언 같은 거 말이에요.
A: 10대 때는 화장품을 이것저것 많이 바르면 오히려 트러블이 더 생길 수 있으니 딱 필요한 몇 가지만 선택해 사용하세요. 20대 역시 주위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기보다는 가장 기본인 수분 케어에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A: 지금 촬영 중인 영화 '엑시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저의 모든 계획은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생각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