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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태연 뷰티쁠 2월호 - 작년 한 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태연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났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던 그녀의 어떤 하루. + exclusive! 태연의 뷰티 사생활 - 화보 속 태연이 이토록 아름다운 비결을 공개한다. 그녀가 평소 애정하는 제품들부터 화보를 위해 사용한 아이템까지! #뷰티쁠 #beautypl



화보 촬영 날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아침엔 그쳤어야만 하는 비가 오전 내내 이어졌다. 야외촬영이라 부득이하게도 태연은 비를 맞으며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마드리드에서 추운 날씨란 정말 흔치 않은데, 하필 또 이날 야속하게도 너무 추웠다. 2월호 화보라 비교적 얇은 옷을 입어야만 했던 그녀가 얼마나 힘들지 알면서도 촬영을 강행할 수밖에 없어 미안하고, 또 고마웠다. 아침 일찍 시작해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끝난 고된 촬영, 호텔로 돌아와 인터뷰를 하기 전 그녀는 촬영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에이~ 모두 다 함께 고생한 건데요. 괜찮습니다." 그녀의 사려 깊고 털털한 한마디에 촬영하는 동안 긴장했던 마음도 풀리고 마치 친한 친구처럼 수다를 떨 수 있었다.




스페인은 처음이죠? 느낌이 어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공항에서 절 기다리던 팬들이에요. 다른 나라에 갈 때마다 날씨를 가장 먼저 느끼는데, 이번엔 많은 팬들이 공항 안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서 날씨를 느낄 새조차도 없이 놀라고 반가웠어요.

스페인에 오면 해보고 싶었던 건 없어요?
제가 상상한 스페인은 날씨가 화창하고 거리가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햇살을 받으며 많이 걷고 싶었는데, 있는 동안 비가 자주 와서 조금 아쉬워요.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어디예요?
도쿄를 좋아해요. 저와 정서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일본 활동 당시에 롯폰기 쪽에 묵었었고, 멤버들과 시간이 나면 시부야 쪽에도 많이 놀러 갔었어요. 그리고 방콕도 좋아하는데, 팬들의 환호성이 가장 큰 도시예요. 공항 내에서 귀가 울릴 만큼 환호성이 어마어마했어요. 열정적인 반응에 정말 감사했죠. 그래서 태국을 너무 좋아해요.

아침 시간은 무엇을 하며 보내요?
요즘엔 특히 더 뉴스를 많이 챙겨 보려고 해요. 집중해서 오랫동안 보진 못해도, 준비하는 내내 왔다 갔다 하면서 뉴스를 봐요. 그리고 아침 식사는 꼭 하죠.

아침엔 주로 뭘 드세요?
한식 위주로 먹고 과일도 꼭 챙겨 먹어요. 요즘엔 고구마에 빠져서(웃음) 오븐에 제가 직접 구워 먹는 것도 좋아해요.

태연 씨는 집순이답게 취미가 다양하더라고요. 특히 '탱화백'이라는 별명도 있잖아요. 미술에는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됐나요?
어렸을 때부터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 '색'에 대한 것에 욕심이 많았어요. 엄마 화장품은 당연히 자주 만지고 놀았고요. 미술이라기보다 색감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았죠. 색들을 다양하게 써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컬러링 북을 좋아하게 됐어요.

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나요?
저도 제대로 미술을 배워보고 싶은데,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집에 미술 용품도 정말 많거든요. 팬들이 많이 선물해주기도 했고요. 궁금한 미술 용품은 제가 직접 혼자 화방에 가서 구입해서 써보기도 해요. 저는 미술도 미술이지만, 메이크업을 무척 좋아해요.

메이크업을 배워보고 싶다고요?
네,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집에서 혼자 메이크업도 이것저것 해봐요. 써보고 싶은 제품들은 직구해서 구입하기도 하고, 얼굴에 발라보죠. 인터넷에서 제품 발색샷도 자주 검색해 보는데, 피부마다 발색이 달라서 제가 직접 발라봐야만 직성이 풀려요.

오랜 시간 연예인으로 지냈으니 셀프 메이크업에 서툴 줄 알았는데 의외예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스킬을 어깨 너머로 배우기도 하고, 이것저것 궁금한 팁도 물어봐요. 요즘엔 진한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섀도들을 많이 써보고 있죠.

또 다른 취미가 있다면?
베이킹이요. 2016년 가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전 베이킹 후 먹는 것보단 데커레이션하는 걸 좋아해요. 앞서 이야기했듯 다양한 컬러를 쿠키 위에 얹는 게 너무 재밌어요. 컵케이크를 만들어도 어떤 식으로 데커레이션을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까, 크림치즈를 동그랗게 올릴지 콕콕 찍어서 올릴지 등을 몇 시간씩 고민해 가면서 만들죠. 완성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팬들에게 이벤트를 열 계획이에요(실제 그녀는 크리스마스에 팬들에게 쿠키를 나눠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까이서 보니 피부가 정말 아기 같아요. 평소 스킨케어는 어떻게 하나요?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서 겨울엔 보습에도 신경을 많이 써요. 오일이 들어간 세럼을 여러 번 레이어링해 바르면 피부가 답답하지도 않으면서 촉촉하더라고요. 그래도 부족하면 크림에 오일을 몇 방울 섞기도 해요. 그리고 팩은 진짜 일주일에 세 번은 하는 것 같아요. 워시오프 타입도 즐겨 쓰고 시트 마스크도 애용해요. 혼자 이것저것 다양하게 홈 케어 하는 걸 좋아해요. 예전엔 에스테틱도 가끔 갔었는데, 이젠 조금 여유 시간이 생겨서 그런지 제 몸에 대해 제 스스로 더 참견하게 돼요.

오랫동안 밝은 헤어 컬러를 유지하다가 톤 다운을 했어요. 느낌이 어때요?
금발을 오래해서 흑발이었을 때의 사진을 팬들이 보내주면, '와, 이때로 돌아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작년에 '11:11' 앨범이 나오면서 차분한 이미지를 주면 좋겠다 싶어 톤 다운을 해봤는데, 마음에 들어요.

도전해보고 싶은 헤어 컬러가 있어요?
붉은 기 도는 헤어 컬러를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그래서 진저 레드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예능 프로그램에는 관심이 없나요?
저는 온스타일 채널을 즐겨 보는데, 특히 '겟잇뷰티'를 좋아해요. 제가 예전에 라디오 DJ를 한 적도 있어서 만약 뷰티 프로그램의 MC가 되면 어떨까 상상도 해봤는데, 되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자작곡도 발표했었는데, 올해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좋은 영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언젠가 멋진 곡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작곡을 하진 않더라도, 기존의 곡을 제 스타일대로 다르게 불러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어요. 매번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감정이 다르거든요. 그때그때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해요. 팬들은 한 버전의 음원을 계속 듣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버전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죠.

태연 씨의 '인생 음악'은 무엇인가요?
저의 인생음악은 'I'예요. 저의 첫 솔로 데뷔곡이고, 태어나서 그런 느낌은 처음 느껴봤어요. 가족도 없고 다른 행성에 떨어져서 나 혼자 있는 느낌? '나 혼자 헤쳐가야 하는 상황이구나'라는 기분이 들었어요. 'I' 첫 방송을 할 때는 몇 년째 갔던 방송국조차 긴장하며 갔었던 기억이 나요. 팀으로써 뭉쳐 있을 때랑 기운이 달랐어요. 두렵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I'가 저에게 용기도 많이 줬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했어요. 그래서 'I'를 타투로 새기기도 했고요. 저에겐 정말 의미 있는 곡이에요.

2017년의 계획이 있다면?
2016년 못지않게 다양한 앨범으로 여러 가지 곡들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는 소녀시대의 데뷔 10주년이에요. 소녀시대로서 멤버들과 함께 의미 있는 모습을 멋지게 남기고 싶어요.




태연의 뷰티 사생활
화보 속 태연이 이토록 아름다운 비결을 공개한다. 그녀가 평소 애정하는 제품들부터 화보를 위해 사용한 아이템까지!

"마스카라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이죠"
태연은 유명한 마스카라 마니아.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마스카라를 꼽을 만큼 마스카라를 애용한다.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마스카라는 바닐라코의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속눈썹을 또렷하고 풍성하게 보여주는 효과로, 화보 촬영을 하거나 외출할 때 자주 사용한다고. 화보 촬영 당일 날, 그녀의 인형 같은 속눈썹을 완성한 제품 역시 이 아이템이다.

"피부는 늘 촉촉하고 화사하게!"
워낙 피부가 좋기로 소문나 있지만, 사실 태연의 피부는 민감하고 건조하다. 너무 매트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푸석해 보이기 때문에 피부에 윤기를 주는 베이스는 필수. 그녀의 피부가 언제 어디서든 반짝반짝 빛나는 비결은 바닐라코의 잇 래디언트 CC커버 덕분이다.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주는 동시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을 함유해 보습 효과까지 좋다.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을 즐겨요"
평소 은은한 음영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그녀. 화보 촬영 날에도 코랄과 브라운 계열이 함께 내장된 바닐라코의 아이포리아 아이 팔레트를 선택했다. 아이홀과 언더라인에 부드럽게 음영을 줘서 깊어 보이는 눈매를 완성!

"틈틈이 수정 메이크업도 잊지 않죠"
태연은 촬영을 하는 내내 모니터링을 해가며 직접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그녀가 휴대하며 들고 다니던 제품은 바닐라코의 CC 커버 쿠션! 귀여운 패키지 덕분에 캐릭터 덕후인 태연이 애정하는 제품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워진 부분을 쿠션으로 꼼꼼하게 다시 커버하며 완벽한 베이스로 재변신했다.

"피곤해도 클렌징은 필수죠"
화보 촬영 후 호텔로 돌아온 태연, 아무리 피곤해도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메이크업을 장시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빠르게, 한 번에, 쓱쓱 지워낼 수 있는 클렌징 밤을 사용한다. 그녀의 완소템은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 베이스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내 이중 세안이 필요 없다. 피부가 건조한 그녀가 이 제품을 사용한 다음부터 세안 직후 느껴지던 속땅김도 줄었다고.

"다양한 컬러의 립 제품을 발라보는 걸 좋아해요"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발라보는 걸 즐기는 태연답게,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여러 가지 컬러의 립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그녀가 바른 컬러는 바닐라코 투 키세스 듀얼 틴트의 마르살라 컬러. 안색을 화사하게 밝히는 효과가 탁월하다. 태연 역시 이 컬러를 예쁘게 소화해 화보 요정임을 다시 한 번 입증! 탕탕탕!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촬영한 소녀시대 태연의 화보가 '뷰티쁠' 2월호에 공개됐다. 태연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마드리드의 아름다운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마드리드에서의 겨울 휴가를 보내는 콘셉트라 시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야 했는데, 애석하게도 촬영 당일 비가 내렸다. 비 때문에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후문. 스탭들 사이에서 '화보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그녀는 촬영하는 컷마다 아름다웠다.

✱CREDIT: BEAUTY+